설날 연휴가 다가오면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준비하느라 바쁘실 텐데, 이 시기에 연말정산 조회나 신용카드 배송 조회와 같은 기회를 노린 스미싱 사기가 늘고 있습니다. 스미싱은 문자 메시지와 피싱의 합성어로, 악성 링크가 포함된 메시지를 보내 개인 정보나 금전적 손실을 초래하는 방식입니다.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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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싱의 주요 종류
- 공공기관이나 금융사를 가장한 사기: 교통 범칙금 납부 요청이나 연말정산 환급을 가장한 문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공식적인 연락처와는 다르며, 종종 개인 정보를 요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명절 선물 배송 사칭: 명절이 다가오면 선물 배송을 빙자한 스미싱 메시지가 증가합니다. ‘택배 배송 조회’ 같은 표현으로 클릭을 유도해 악성 프로그램 설치나 개인정보를 빼내려는 시도가 발생합니다.
- 콜백 유도 스미싱은 쇼핑몰이나 해외 직구 상품 결제 관련 내용을 담은 문자를 발송하여, 사용자가 특정 번호로 전화를 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이후에는 악성 앱을 설치하게 하거나 개인정보 및 금융 정보를 빼내는 수법을 사용합니다.
구체적인 피해 사례
- 사례 1: A씨는 설 연휴를 앞두고 ‘택배 배송에 실패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메시지 안에 있는 링크를 클릭하자 악성 프로그램이 설치되었고, 그로 인해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재정적인 피해를 겪었습니다.
- 사례 2: B씨는 ‘연말정산 환급 안내’라는 메시지를 받고 링크를 눌렀습니다. 공공기관을 가장한 그 사이트는 개인 정보를 입력하라고 했고, B씨는 이를 입력한 뒤 금융 사기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
- 출처가 불확실한 문자에 주의하기: 만약 본인이 구매하지 않은 상품이나 사전 연락이 없는 배송정보, 결제 요청 등의 문자를 받게 된다면, 문자에 적힌 인터넷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발신자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공식 연락처 확인하기: 금융기관 또는 공공기관에서 보낸 문자라면, 그 기관의 공식 웹사이트나 대표전화로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 보안 설정 강화하기: 스마트폰의 보안을 높이고, 신뢰하지 않는 출처의 앱 설치를 제한하며,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여신거래 안심 차단 서비스 이용하기: 스미싱으로 인해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본인도 모르게 대출이 진행되는 것을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여신거래 안심 차단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미싱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 피해를 당하셨다면, 즉시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 ECRM을 이용해 신고하시거나 112에 전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 금융기관에 연락하기: 만약 금융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의심된다면, 즉시 해당 금융기관에 연락하여 계좌를 정지하는 등의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악성 어플리케이션 삭제하기: 스마트폰에 이상한 어플이 발견되면 안전 모드로 전환한 후 해당 어플을 삭제하고, 필요하다면 전문 기관에 문의하세요.
안정적인 설 연휴를 보내려면 스미싱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고 예방 지침을 잘 지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