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초등학생 자녀를 가진 부모들이 육아의 부담을 덜고,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도록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를 확대 시행합니다. 이는 부모들이 근무 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아이를 돌보는 부담을 줄이고, 중소기업의 근로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도입되었습니다.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미루거나 퇴근 시간을 1시간 줄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입니다. 이 정책은 학부모가 최대 2개월 동안 임금이 줄어들지 않게 근무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요?
- 기존에 오전 9시에 출근하던 시간을 10시로 변경하거나,
- 퇴근 시간이 오후 6시에서 오후 5시로 조정되는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번 정책은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더 잘 이룰 수 있도록 하고, 가족 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2025년 변경된 지원 사항
광주시는 2025년부터 지원 대상과 금액을 늘릴 계획입니다.
- 지원 건수 확대: 지원 가능한 총 건수가 이전보다 늘어나 500건으로 증가했습니다.
- 지원금 상승: 지원 사업체는 이전의 월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증가된 지원금을 받게 됩니다. 총 2개월 동안 최대 80만 원의 장려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 선착순 등록: 신청은 2025년 1월 21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선착순으로 이루어집니다.
신청 자격과 신청 방법
- 사업장: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300인 이하의 중소기업
- 부모님: 광주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직장인 부모
- 온라인 신청: 광주아이키움 플랫폼을 이용하여 광주시에서 접수할 수 있습니다.
- 제출해야 할 서류: 신청서와 가족관계 증명서, 사업장 근로 계약서 및 기타 관련 증빙 자료
문의처: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직장맘지원팀(전화 062-613-7981)
이 제도가 필수적인 배경
- 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맞벌이 가정에서는 부모가 자녀와 함께할 시간이 늘어나며, 이는 아이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중소기업 지원: 근로자 복지를 개선함으로써 기업의 고용 안정성이 증가하는 효과
- 사회적 가치 구현: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하여 출산율을 높이고 가족 중심의 문화를 만들어 나감
성과
제한된 시간 동안이지만, 정책 덕분에 초등학생의 부모들이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책임을 지며 안정적인 근무 조건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지역의 중소기업들도 직원 이탈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