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분들이 해넘이와 해맞이를 위해 산에 오를 계획을 세우고 계실 텐데요. 안전하게 해넘이와 해맞이를 즐기기 위해 알아두면 좋을 주의사항과 유용한 팁을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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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등산, 사고 발생이 가장 잦은 날은?
행정안전부의 자료에 따르면, 1월 1일의 해맞이 산행에서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합니다.
- 지난 2년 동안인 2020년부터 2021년 사이에 연말연시, 즉 12월과 1월에 발생한 등산사고의 수는 총 1758건이었다.
- 1월 1일에 가장 많은 것으로 75건이 보고되었다고 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사고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 실족(37%): 미끄러짐이나 떨어지는 것 등
- 신체 질환(28%): 저체온증, 동상 같은 추위에 의한 질병
특히 등산할 때는 체력 관리와 방한 준비가 중요합니다.
안전한 등산을 위한 점검 목록
1. 산행을 떠나기 전에 챙겨야 할 것들
- 눈길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장비로는 아이젠과 등산 스틱이 있습니다.
- 추운 날씨에 필요한 물품들: 모자, 장갑, 여분의 의류, 담요
- 음식과 음료: 따뜻한 차, 칼로리가 높은 간식
- 응급약품: 구급약, 비상용 히트팩
2. 등산 시 유의해야 할 점
- 출발하기 전에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과 인대를 적절히 이완시켜 부상을 방지하세요.
- 등산로 점검 눈이 쌓이면 등산로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등산로 표지판과 국가지점번호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빙판길에 주의하세요. 등산로가 얼어 있기 때문에 넘어질 위험이 큽니다. 천천히 걷고 아이젠을 착용해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체온 저하 방지
- 해가 뜨기 전에는 기온이 가장 낮아지기 때문에 방한 준비가 필요하다. 증상으로는 피부가 하얗게 변하거나, 입술이 파랗게 되고, 기운이 없어지거나, 중심을 잡기 힘든 경우가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따뜻한 장소로 가서 체온을 올리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해맞이를 즐길 수 있는 주요 장소와 안전 관리 방안
- 서울 보신각제야에서는 종소리가 울려 퍼지며, 약 1500명의 경찰이 안전 관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교통 통제와 관람 구역을 따로 설정하여 질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울산 간절곶병력 180명 이상이 안전 관리를 실시하고 교통을 통제합니다.
- 강릉의 경포해변과 정동진 방파제와 같은 취약한 지역에 경찰이 배치된다. 이들은 이중 주차를 예방하고 교통 관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하게 일몰과 일출을 즐기세요
연말연시 해맞이 산행은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2026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